제13회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를 위한 공연은 뭐가 있을까. 내년 1월 4일부터 14일까지 어린이 공연 축제인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가 서울 대학로 일대에서 열린다. 여름과 겨울 두 차례 열리는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한국본부의 아시테지 축제는 작품성과 재미를 함께 갖춘 작품들을 엄선해 신뢰도가 높다.
올해 13회째인 아시테지 겨울축제에서는 12개의 작품이 공연된다. 제25회 서울어린이연극상 본선 진출작인 ‘무지개섬 이야기’ ‘망태할아버지가 온다’ ‘보석 같은 이야기’ ‘별별왕’ ‘오늘, 오늘이의 노래’ ‘오버코트’ 등 6편이 우수작으로 무대에 오른다. 서울어린이연극상은 아동극 제작을 위해 아시테지 한국본부가 1992년 제정한 국내 유일의 아동극 시상식이다.
인형극 ‘망태할아버지가 온다’. 아시테지 한국본부 제공
그림자극 ‘동물의 사육제, 모차르트와 마술피리’.
김정은 기자 kimj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