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방송화면 갈무리
방송인 김구라가 김정민과의 교제 루머에 대해 해명한 가운데, 30대 여배우와의 연애를 꿈꾼다는 그의 과거발언이 화제가 되고 있다.
김구라는 지난해 12월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나는 내년에 아들 동현이 대학을 보내고 나면 연애를 하는 게 로망”이라고 말한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김구라는 “30대 여배우를 타깃으로 하고 있다. 83~84년생을 보고 있는데, 배우가 아닌 일반인이어도 나와 교감을 하고 흑맥주를 좋아한다면 가능하다”며 “이걸 가지고 나를 비난하는 분들이 있는데 나의 로망”이라고 강조했다. 김구라는 1970년생이다.
윤종신이 김구라의 해당 발언을 언급하며 “그래서 그 또래 배우들이 김구라 씨를 피해 다니기 급급하다”고 말하자 김구라는 “그냥 웃자고 한 얘기”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윤종신은 “아무도 안 웃었다. 어이없어 했다”고 일침을 놔 웃음을 줬다.
한편 김구라는 27일 방송된 TV조선 ‘원더풀데이’에서 “얼마 전 방송인 예정화가 내게 ‘김정민이랑 사귀냐?’고 묻더라”면서 김정민과의 루머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나는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냐’고 말했다”며 “(예정화에게) ‘내가 그 친구와 사적으로 연락을 했다면 내가 개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정민의 어머니가 나랑 동갑이다. 이건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