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이하 한호전)는 호텔관광분야 취업박람회를 직접 개최했다. 한호전에서는 그 간 많은 해 동안 취업설명회를 진행해 왔지만 교내 시설에 부스를 설치하여 취업박람회가 개최되는 것은 호텔학교 중에서는 유례없는 행사로, 호텔 관계자들과 한호전 예비졸업생, 인근 지역 취업준비생들의 큰 눈길을 끌었다.
올해 한호전에서 진행된 호텔관광분야 취업박람회는 대명비발디파크 및 라마다 호텔, 포시즌호텔, 르 지우 온더보더, 가온소사이어더 등 인지도가 높은 호텔 및 리조트, 외식산업 업체에서 참여하였다. 한호전 예비졸업생들은 본 박람회를 자유롭게 관람하고 원하는 업체부스에 들어가 현장 면접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진행되었다.
또한 한호전 호텔경영과정 및 호텔카지노딜러 과정 학생들은 300여개의 산학협력을 맺은 기업 및 호텔 인사 관리자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1차 면접을 통과한 학생들은 본사에서 2차 면접을 보고 최종 합격하게 되는 특전을 누릴 수 있다. 또한 현직에서 오랜 경력을 갖고 있는 교수 역시 학생들의 취업 지원을 위해 발 벗고 나서고 있다.
특히 내년에 졸업이 예정되어 있는 호텔관광경영학과 및 바리스타과 과정 졸업예정자들은 이번 취업 박람회를 통해 그동안 학교에서 배운 내용과 노하우를 아낌없이 발휘해 조기 취업을 확정지은 바 있다. 호텔경영학과정을 지도하고 있는 이현주 교수에 따르면 “본교는 현장실습 위주의 수업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호텔경영과 학생들이 우수한 실무능력을 발휘해 왔으며, 이런 수업 방식 덕분에 취업에 쉽게 성공할 수 있었다”고 후기를 전했다.
현재 한호전 호텔관광경영학과의 재학생 중 약 80%가 졸업 이전 조기취업에 성공하였으며 파라다이스 세가사미, 포시즌 호텔, 루브르 호텔 등 국내외 유수의 카지노 분야 및 특급 호텔로의 입사가 예정되어 있다.
한호전은 국내 최대 호텔특성화 학교로 1989년 개교 이래 27년 동안 실무 위주의 교육을 전문으로 하며 교육부와 노동부 우수교육기관 A등급을 받은 호텔관광분야 특성화 학교로 특히, 이번 세미나가 열린 한호전 호텔관광경영학과 과정은 국내 최대 종합여행사인 하나투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여행사 실무 실습실인 ‘하나투어 여행 실습센터’를 운영 중이며 실질적으로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해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호전 호텔경영학과정에서는 호텔 서비스인력 3년 연속 우수교육기관으로 선정된바 있으며 한국호텔인력협회와 한국호텔관광교육재단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K-호텔리어 심화과정을 통하여 인사서비스, 호텔서비스 실무 및 컨벤션 연회실습 등 졸업 이후 바로 실무에 투입이 되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실무능력에 특화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또한 이번에 새로 추가 된 한호전 장학금 지원 기준에는 등록금 전액을 수혜 해주는 제도가 생겨 학생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으며 경제적 여건이 어려워 공부를 포기해야만 했던 학생들을 위해 학과전공 관련 자격증 개수에 따라 전액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밖에도 한호전에서는 호텔조리사 및 쉐프를 양성하는 호텔조리학과정, 호텔 파티쉐, 바리스타자격증 취득 및 제과제빵사를 양성하는 호텔제과제빵학과정, 바리스타학과정, 카지노딜러 및 전문 호텔리어, 관광분야 전문가를 양성하기위한 호텔관광경영학과 과정 등 다양한 전공 과정들이 운영되고 있다.
현재 한호전은 호텔조리학과정, 바리스타학과정, 호텔제과제빵학과정을 비롯한 전 학과의 2017학년도 신입생 예비모집을 위한 원서접수를 진행하고 있으며 한호전 홈페이지 및 모바일 홈페이지를 통하여 접수가 가능하다.
동아닷컴 교육섹션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