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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주택담보대출금리 3%대 진입…오름세 지속

입력 | 2016-12-28 16:42:00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1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신규 취급액 기준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3.04%로 전월보다 0.15%p 상승했다.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3%대에 진입했다.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1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신규 취급액 기준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3.04%로 전월보다 0.15%p 상승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지난 9월 2.80%, 10월 2.89%, 11월 3.04%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연도별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2014년 12월 3.33%, 2015년 12월 3.12% 이었다.

 전체 가계대출금리는 3.2%로 전월보다 0.12%p 올랐고, 기업대출금리는 3.45%로 전월보다 0.07%p 상승했다.  지난달 저축성 수신금리는 1.51%로 전월보다 0.1%p 상승했다.

 대출금리와 예금금리의 차이(예대금리차)는 지난 6월 1.62%p에서 지난달 1.69%p로 벌어졌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