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고다 신촌학원에서 오픽을 강의하는 션(Shawn) 조 강사는 오픽이나 토익스피킹 시험을 치를 때마다 아쉬운 응시자들을 많이 만난다. 영어 수준은 높은 편인데, 제대로 준비를 못해 본인의 실력을 100% 발휘하지 못하는 응시자가 많은 것.
오픽과 같은 영어 말하기 시험은 강의를 들을 때는 매우 간단해 보이나, 실제로 시험을 보게 되면 생각과는 많이 다르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파고다 신촌학원의 션 조 오픽 강사는 “영어를 잘한다고 해서 오픽에서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면서 “시험유형도 알아야 하고 준비방법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눈으로 공부하는 것과 작은 목소리로 스크립트를 읽는 것은 잘못된 학습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효과적인 오픽 공부 방법에 대해 시험 유형은 물론 시험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무엇을 평가하는지를 정확하게 파악해야 이에 대한 준비를 보다 철저하게 할 수 있다.
오픽은 말하기 시험이기 때문에 실전과도 같은 연습이 매우 중요하다. 먼저, 소리를 내면서 천천히 답변을 작성해 나간다. 이 과정을 반복적으로 해 나가면, 중요 표현이나 전체 답변을 논리적으로 답변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시험을 보기 전까지는 수업과 스터디 외에도 상당한 시간을 투자해야 단기간에 목표 레벨을 달성할 수 있다.
한편, 파고다 신촌학원은 현재 공식 오픽 고사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파고다 신촌학원 션 조 강사의 오픽 강좌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파고다어학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동아닷컴 교육섹션 김수진 기자 genie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