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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6위, 강남 5개 女高가 휩쓸어

입력 | 2016-12-29 03:00:00

[시도별 일반계 고교평가]강원 홍천고 44계단 뛰어올라 8위로




 올해 평가에선 극적으로 순위가 상승한 학교들이 많았다. 서울의 은광여고는 작년 학력과 교육환경 분야 점수가 크게 올라 18위에서 3위로 올랐다. 정신여고는 특히 평판이 많이 상승하며 14위에서 4위로 뛰었다. 서울은 1∼6위 모두 여고가 차지했으며, 구별로는 강남구가 5곳, 양천구가 3곳을 배출했다.

 인천 부평고는 45위에서 8위로 올랐다. 경북 상주고는 지난해보다 30계단이나 올라 8위를 기록했다. 두 학교의 순위 상승은 학력의 영향이 컸다.

 강원도의 경우 40계단 안팎으로 급상승하며 순위가 크게 오른 학교들이 유독 많아 관심을 끌었다. 황지고(3위·작년 42위), 화천고(6위·48위), 홍천고(8위·52위)는 학력 분야에서 각각 66→4위, 37→2위, 74→10위로 점수를 크게 높인 것이 전체 순위 상승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드러났다. 학교와 학생의 노력에 따라 학교의 질과 평판이 많이 달라질 수 있음을 보여준 것이다.

노지원 기자 zo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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