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부터 일괄적으로 시작되는 정시원서 접수는 모집 군에 상관없이 내년 1월 4일까지 대학별로 3일 이상 진행되며, 전국 196개 대학에서 전체 선발인원의 29.4%에 해당하는 10만3145명을 선발한다. 사진제공=㈜유웨이어플라이
유웨이어플라이 “원서 작성 시 개인 연락처 등 꼼꼼하게 체크해야”
내일(31일)부터 2017학년도 대학 정시모집 원서 접수가 시작된다. 어느 때보다 수험생들 사이 경쟁이 치열해지는 시점에서 원서접수 대행사인 ㈜유웨이어플라이(대표이사 유영산)를 통해 정시모집 일정 등 수험생들이 놓쳐선 안 되는 조언을 들어봤다.
◆전국 196개 대학, 10만3145명 모집
1월 5일부터 14일까지 정시 전형이 실시되는 가군 대학(133개)의 경우 전년도에 비해 6000여 명 감소한 3만5907명을 선발한다. 나군 대학은 1월 15일부터 21일까지 139개 대학이 전년도 대비 4000여 명 감소한 3만9346명을 선발한다. 다군 113개 대학은 1월 22일부터 2월 1일까지 전년도에 비해 900여 명이 증가한 2만7892명을 선발한다.
이번 정시모집에서 가군, 나군 대학의 경우 작년에 비해 선발인원이 감소했으며, 다군 대학의 경우 오히려 모집인원이 늘어났다.
수시 충원 합격 등록이 완료되는 29일 이후 대학에 따라 수시모집 미등록인원이 일부 정시모집인원으로 이월될 수 있으므로, 수험생들은 각 대학 입학 관련 홈페이지를 통해 증원 사항이 있는지 확인토록 한다.
◆원서 접수 일정, 마감 시간 등 한 번 더 확인
단, 광주가톨릭대와 대전가톨릭대, 수원가톨릭대, 영산선학대, 중앙승가대, 광주과기원, 울산과기원, 한국방송통신대, 공군사관학교, 육군사관학교, 해군사관학교, 국군간호사관학교, 경찰대학은 대학 자체적으로 원서를 접수하기 때문에 공통원서 접수시스템을 이용할 수 없다.
유웨이어플라이는 “인터넷 및 창구접수 대학의 경우 대학별로 원서접수 시작일과 마감일이 다를 수 있다”며 “각 대학의 원서접수 일정과 마감 시간 등은 원서 접수 전에 다시 한 번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추가 등록 마감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아야
합격자 발표는 최초 2월 2일부터 시작되며, 전형이 모두 끝난 수험생은 2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정시 합격자 등록을 마쳐야 한다.
모집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수험생들은 추가등록 마감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아야 한다. 수험생들 중 만약 2순위 대학에 합격 등록을 마친 상황에서 1순위 대학의 충원합격 통보를 받는다면, 이전 등록대학에 포기의사를 즉시 전달해야 충원합격 대학에 등록할 수 있다.
유웨이어플라이는 “원서 작성 시 개인 연락처 등은 충원 합격 통보 시 유선으로 연락이 올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수신이 가능한 번호를 기입해야 한다”며 “연락처가 변경된 경우에는 미리 지원 대학에 연락해서 바뀐 전화번호로 수정할 것”을 조언했다.
한편, 유웨이어플라이에서는 2017학년도 정시 합격을 기원하며 ‘정시 원서접수하고 경품도 받고!’ 이벤트를 오는 31일부터 1월 13일까지 실시한다. 정시 원서 접수 후 간단한 정보 입력만으로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총 870명에게 모바일 문화상품권 등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변주영 기자 realistb@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