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총선 결과로 인한 여소야대,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의결, 신(新)4당체제 출범 등으로 다사다난했던 국회도 2016년을 마무리했다. 내년엔 탄핵심판과 조기 대선 등 현대사의 또 다른 도전을 맞이해야 한다. 국민은 국회가 “오늘보다 내일을 더 기대할 수 있는 제대로 된 정치를 만들겠다”(정세균 국회의장 신년사)는 약속을 지켜주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30일 서울 영등포구 전국경제인연합회 회관에서 바라본 국회의 야경.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