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질문
국보 229호 자격루
(단서: 시간, 경복궁 경회루, 북과 징, 장영실)
셋. 전자시계가 없던 조선시대에 장영실이 만든 자격루가 사람들의 삶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추측해 봅시다. 또한 세종과 장영실이 이 같은 과학 물품을 만든 근원적인 이유를 생각해 봅시다.
○생각쪽지
1월 7일은 조선 세종 때 장영실이 물시계, 즉 옥루를 발명한 날입니다. 자격루는 1434년 발명되었으며 일정한 시간이 되면 자동으로 종을 치는 정밀한 ‘자동’ 물시계였습니다. 1438년에 발명한 옥루는 자격루의 발전된 형태로 독창적인 천문시계였으며 경복궁에 설치되었습니다.(자격루는 크게 두 종류인데, 1434년 경복궁 경회루 보루각에 설치한 자격루, 1438년 경복궁 천추전 흠경각의 옥루 자격루가 있습니다.)
조선시대에 이렇게 정밀하고 과학적인 발명품이 있었다는 것은 실로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것이 가능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신분의 귀천을 따지지 않고 관의 노비였던 장영실을 등용시켜 마음껏 연구하고 능력을 펼쳐 발명품을 만들게 했던 세종대왕의 인재 등용술, 백성들의 삶에 도움을 주고 후손들에게도 혜택을 줄 수 있는 유산을 만들고자 했던 세종대왕의 어진 리더십!
강용철 경희여중 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