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0가구 규모의 대단지인 데다 분양시장 불모지로 꼽히는 오산에서 분양했다는 점에서 이례적인 성과다. 오산은 지난해 11월 30일 미분양관리지역 대상으로 지정됐을 정도로 미분양이 많은 지역이다.
단지가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동탄신도시와 맞닿아 있고, 동탄생활권에서 찾아보기 힘든 중소형 대단지인 점이 실수요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정부의 11·3 부동산 대책과 후속 가계부채 대책을 비켜간 수혜단지로 입소문이 나면서 조기 완판됐다.
서동탄역 더샵 파크시티는 총 2400가구(전용 61~101㎡) 중 동탄생활권에서 희소가치가 높은 중소형 아파트로 전용 전용 61·74㎡타입이 1556가구를 차지한다. 단지는 동탄신도시와 맞닿은 동탄생활권으로 동탄신도시의 홈플러스 CGV 등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다. 입주는 2019년 7월 예정이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