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영상 갈무리
지난 1일 미국 유타 주 오렘 시에 사는 리키·카일리 쇼프 부부는 페이스북과 유트브 계정에 47초짜리 짧은 영상을 올렸다.
무게 때문에 서랍장이 잘 들리지 않았지만 보우디는 포기하지 않고 온 힘을 다해 서랍장을 이리저리 밀어 올렸고, 결국 브록이 빠져나올 공간을 만들어냈다.
이틀 뒤 추가로 게재된 2분여 짜리 영상에는 브록과 보우디가 서랍장에 올라가려는 모습과 서랍장이 아이들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앞으로 쓰러지는 모습, 그 서랍장에 브록이 깔리는 모습도 담겼다.
유튜브 계정에 등록된 두 영상은 게시 3일, 하루 만에 각각 3백33만회, 4백 28만회의 재생수를 기록하며 큰 관심을 끌었다.
리키는 페이스북을 통해 “쌍둥이 형제의 유대감에 감사한다”며 이 같은 사고에 대한 경각심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영상을 공개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가구가 안전하게 벽면에 고정되어 있는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