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 유래 성분 ‘위드마이치약’ 홈쇼핑 첫 나들이

위드마이에서 출시한 천연 유래 성분 ‘위드마이치약’.

국내 유일 EWG 공식인증…GS홈쇼핑서 8일 론칭방송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생필품 브랜드를 지향하는 위드마이(대표 민승기)에서 출시한 천연 유래 성분  ‘위드마이치약’이 오는 8일 오후 3시 GS홈쇼핑에서 론칭방송을 갖는다.

 위드마이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합성계면활성제 대신 천연계면활성제를, 파라벤과 트리클로산 대신 천연 유래 방부제인 편백오일과 유칼리유를 사용한다.

 치약 속 미세 알갱이로 사용되는 마이크로비드는 천연 유래 연마제로 대체했다. 과거 치약의 쓴맛을 없애기 위해 사용됐으나 발암물질로 의심되는 사카린도 일절 첨가하지 않았다. 대신 단맛을 내는 천연감미료 스테비올배당체와 자일리톨을 넣었다.

 거품이 나는 기존 치약은 합성계면활성제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위드마이치약은 천연계면활성제를 첨가해 거품이 나지 않지만 레몬 오일 등 자극이 적은 천연유래 성분이 구강을 청결하게 해준다.

 이와같이 10종의 합성화학성분으로부터 안전한 치약이면서 치약 본연의 기능인 치태제거, 구취제거, 화이트닝, 충치예방, 잇몸질환예방 등의 기능도 놓치지 않았다는 게 위드마이 측의 설명이다.

 또한 위드마이는 환경과 모든 생명을 생각한다는 브랜드 이념에 따라 동물실험을 반대한다. 위드마이치약 역시 비건제품으로 패키징에도 재생지나 FSC 인증 종이만을 사용한다. 위드마이치약은 국내 최초로 페타(PETA), 비건소사이어티(Vegan Society) 인증을 받았다.

 위드마이치약은 국내에서는 최초이자 유일하게 미국의 성분 안정성 측정 단체인 EWG(Environmental Working Group) 인증을 획득한 제품이다. 1만 여 종의 성분을 규제하는 EWG의 검증을 통과한 치약 브랜드는 세계적으로도 5개뿐이다.

 한편, 위드마이는 생필품을 통해 나눔을 실천한다는 방침에 따라 위드마이치약 1개가 판매될 때 마다 1개를 기부하거나 제품 수익의 10%를 기부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