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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서유기3 규현 “연예계 떠나고 싶단 생각 들정도로 자괴감” 왜?

입력 | 2017-01-04 14:53:00

슈퍼주니어의 규현이 4일 오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tvN 신서유기3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신서유기3에 합류한 규현이 촬영 과정에서 "자괴감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4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tvN '신서유기3'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번 시즌의 가장 큰 변화는 새로운 출연진의 합류다. 강호동·이수근·은지원·안재현 기존 멤버에 그룹 '슈퍼주니어'의 규현, '위너'의 송민호가 가세했다.

규현은 MBC '라디오 스타' 등에서 활약하고 있지만 야외 버라리어티 예능 경험은 적고, 송민호는 예능 고정 출연 자체가 처음이다.

이 자리에서 규현은 "퀴즈를 많이 틀렸다"며 "그래도 교육자 집안에서 자라나 나름 브레인이라고 생각했는데 쉽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번 프로그램을 하면서 연예계를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자괴감이 들었다. 긴장된 상황에서는 퀴즈가 쉽지 않다. 보시는 분들은 즐거울 것 같다"고 말했다.

나영석과 함께 공동 연출을 맡은 신효정 PD는 "규현은 '브레인'으로 영입했는데, 예상 밖의 인물이더라. 송민호도 예상하지 못한 캐릭터가 나왔다. 섭외 이유와는 전혀 다른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신서유기3'는 여섯 명의 남자들이 중국대륙으로 여행을 떠나 각종 미션을 해결하는 과정을 그린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 시즌이 종영한 후 1년만에 돌아왔다. 오는 8일 밤 9시2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