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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비스 관계자 “정유라 패딩 우리 제품 아냐…디테일 많이 달라”

입력 | 2017-01-04 16:24:00


정유라(21)씨가 덴마크에서 체포될 때 입고 있던 패딩 점퍼가 ‘노비스’의 제품이라는 누리꾼들의 분석이 나오는 것에 대해 해당업체 관계자는 “우리제품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4일 온라인상에서는 이른바 ‘정유라 패딩’이 화제되며 누리꾼들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천송이가 입었던 캐나다 프리미엄 아우터 브랜드 ‘노비스’의 제품이라고 추측했다.

그러나 모 백화점의 ‘노비스’ 관계자는 한 언론을 통해 “해당 제품은 우리 제품이 전혀 아니다. 패딩의 디테일이 노비스 제품과 많이 다른데 왜 이런 소문이 났는지 모르겠다”며 “오전부터 정유라 패딩이 노비스 패딩이 맞느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이날 온라인에서는 정유라의 패딩이 유명세를 타자 일각에서는 최순실의 프라다 신발과 이재용 삼성그룹 부회장의 립밤에 이어 ‘블레임 룩(Blame Look)’현상이 너무 심하다는 지적의 목소리가 나왔다.

‘블레임 룩’ 은 사회적 논란이 된 사람의 옷이나 화장, 액세서리 등이 화제가 되는 사회현상을 말한다. 과거 희대의 탈옥범 신창원의 티셔츠가 크게 인기를 끈 사례가 있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