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21)씨가 덴마크에서 체포될 때 입고 있던 패딩 점퍼가 4일 화제되고 있는 가운데, 과거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던 이른바 ‘야상 대참사’ 사건이 패러디물로 올라왔다.
지난 2011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유행한다고 샀다가 벌어진 야상 점퍼 대참사`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크게 화제된 바 있다.
당시 글쓴이는 “온라인에서 라쿤털(너구리털) 야상이 너무 예뻐서 비싸지만 구입했으나 입어보니 헤어드라이기 또는 샤워기 같이 보였다”는 후기와 함께 착용 사진을 공개해 큰 웃음을 줬다.
그런가 하면 누리꾼들은 카카오톡 캐릭터 튜브의 ‘패딩 이모티콘’, ‘혈액형 캐릭터’ 등도 정유라의 패딩 착용 모습과 비교해 공유하고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