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는 화물운송사업자 전용 화물차 유가보조금 카드 3종을 내놓았다. 정부의 유가보조금을 받으면서 현대카드가 제공하는 주유 할인(리터당 최대 100원) 혜택을 받는 게 핵심 골자. 또 부가세 환급 지원 서비스는 덤이다. 현대오일뱅크·GS칼텍스에 특화된 ‘현대카드M-화물차유가보조금카드’와 ‘현대카드X-화물차유가보조금카드(SK에너지)’, ‘현대카드X-화물차유가보조금카드(S-OIL)’로, 주로 이용하는 정유사에 따라 카드를 신청하면 된다. 현대카드 측은 “업계 최초로 국내 대표 4대 정유사와 동시에 제휴를 맺고 화물차유가보조금 카드를 출시했다”며 “향후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할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