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은 “2일 신규 직원 47명이 입사함에 따라 총 임직원 수가 1009명에 이르렀다”고 4일 밝혔다.
2007년 8월 설립한 에어부산은 이듬해 취항할 때 임직원이 100여 명에 불과했다. 이후 매년 신규 취항과 항공기 도입을 통해 인력 채용을 늘려 나갔다. 지난해에는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자체 정비 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정비사 70명을 포함해 280명을 채용했다.
에어부산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로 2014년, 2015년 고용노동부로부터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으로, 부산시와 부산고용노동청으로부터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으로 뽑혔다. 2015년에는 ‘일자리 창출 유공 정부 포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한태근 에어부산 대표는 “임직원이 힘을 모아 앞으로 10년, 더 높게 비상하는 에어부산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일자리를 계속 만들어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조용휘기자 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