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란도 5세대 모델 출시 전방카메라 동급 첫 적용… 브레이크 압력 배분 시스템도
쌍용자동차는 코란도의 5세대 모델인 ‘뉴 스타일 코란도C’를 4일 출시했다. 뉴 스타일 코란도C는 날개 형상을 한 숄더윙 그릴를 전면부에 배치하고 2열 레그룸을 평평하게 만드는 등 안팎의 디자인을 대거 바꾼 것이 특징이다. 전방 카메라, 차량 자세 제어 시스템(ESP) 등을 탑재해 안전성을 높였다. 쌍용자동차 제공
쌍용자동차는 4일 서울 강남구 인터와이어드 스튜디오에서 ‘뉴 스타일 코란도C’의 공식 출시를 발표했다. 뉴 스타일 코란도C는 이전 모델과 파워트레인의 변화는 없지만 디자인을 전면 탈바꿈한 모델이다.
쌍용차의 ‘패밀리룩’으로 적용될 날개 형상의 숄더윙 그릴이 전면부에 배치된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스티어링휠은 운전자의 손에 밀착되게 설계했고 뒷좌석 레그룸을 평평하게 만들어 정중앙에 앉아도 다리를 편하게 둘 수 있도록 했다.
뉴 스타일 코란도C에는 2.2L e-XDi220 엔진, 아이신의 6단 자동변속기가 결합돼 최고출력 178마력, 최대토크 40.8kg·m의 힘을 발휘한다. 가격은 2243만∼2877만 원.
박은서 기자 clu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