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로 읽는 교양 세계사(오형규 지음·글담출판)=경제 전문기자인 저자가 경제학 키워드를 주제로 세계사의 흐름을 정리했다. 시대를 변모시킨 경제적 배경에 초점을 맞춰 역사를 돌아볼 수 있도록 했다. 1만6000원.
새: 똑똑하고 기발하고 예술적인(노아 스트리커 지음·니케북스)=젊은 조류학자가 세계 각지에서 새를 관찰하고 내놓은 보고서다. 수학 물리학 신경과학 심리학을 동원해 새들의 행동을 해석한다. 1만8000원.
부자 아빠의 세컨드 찬스(로버트 기요사키 지음·민음인)=저자는 위기를 두 번째 기회라고 본다. 부자와 권력자가 제도를 이용해 부를 차지하는 방법과 금융위기 속에서 자산을 확보하는 투자 대비책을 소개한다. 1만6000원.
기독교와 공직(조창현 지음·한들출판사)=심각한 내우외환의 위기를 겪는 현재 공직에 몸담았던 저자는 기독교인들이 개인적 기복의 테두리에서 벗어나지 못한다고 지적한다. 하나님의 나라와 그 의를 이 땅에 이루려는 노력을 외면해선 안 된다고 설파한다. 1만3000원.
교감완역 난중일기(노승석 옮김·여해)=이순신 장군이 작성한 장계 초본에서 명나라 칙사 담종인의 금토패문(禁討牌文)을 발굴해 담고, 미상이었던 인명과 지명을 새로 확인한 개정판이다. 2만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