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새해 초에도 부동산 시장 비수기가 이어지고 있지만 행복주택 공급이 시작되면서 분양 물량은 다소 늘었다.
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월 둘째 주에는 전국 16개 사업장에서 아파트와 오피스텔 8951채가 청약접수를 한다. 이 중 행복주택이 4972채로 전체 물량의 약 56%를 차지한다. 행복주택은 주변 시세보다 20∼40% 싼 임차료를 내고 최장 10년까지 살 수 있는 임대주택이다.
수도권에서는 GS건설이 서울 서초구 방배 3구역을 재건축해 ‘방배아트자이’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5층 5개동 규모이며 전용면적 59∼126m² 353채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