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DB)
배우이자 가수 수지가 2년 전 촬영한 화보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지난해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한 발언이 재조명 받고 있다.
수지는 지난해 한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요즘 주변 분들이나 팬들이 성숙해진 것 같다는 이야기를 자주 한다. 나는 늘 똑같은 것 같고 평상시 바쁘게 지내 잘 못 느끼는데 가끔 옛날 사진들을 보면 놀란다. 불과 2~3년 전 사진인데 굉장히 앳돼 보이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수지는 "아마 하나의 이미지에만 머무르고 싶지 않다는 마음에 꾸준히 노력해왔기 때문인 것 같다. 마냥 걸그룹 멤버, 청순하기만 한,귀엽기만 한, 수지이고 싶지 않다"라고 말했다.
한편 수지는 24일 첫 솔로 앨범 공개를 앞두고, 2년 전 발간된 개인 화보집 'suzy?suzy'가운데 몇장의 사진이 온라인에 떠돌며 곤욕을 치르고 있다. 이발소를 배경으로 촬영한 사진이 퇴폐적이라는 논란이다. 한편에서는 누군가 의도적 악의적으로 수지의 앨범 발매를 방해하는것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되는 상황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