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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장 25일 내정… 이광구-이동건-김승규 3파전

입력 | 2017-01-24 03:00:00


 민영화 이후 첫 우리은행장 선출 경쟁이 이광구 행장과 이동건 영업지원그룹장, 김승규 전 우리금융지주 부사장의 ‘3파전’으로 좁혀졌다. 차기 행장은 25일 내정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23일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차기 행장 후보자 6명을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해 이들 3명으로 후보를 압축했다고 밝혔다.

 사외이사들로 구성된 임추위는 25일 후보 3명을 상대로 최종 면접을 하고 행장 후보자 1명을 최종 확정하기로 했다. 이어 당일 이사회를 열어 바로 행장 후보자를 내정할 계획이다. 금융권에서는 우리은행 민영화를 이뤄낸 데다 경영 실적도 좋아 이광구 행장의 연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