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가변동율 지도. 국토교통부 제공
전국 지가변동율 그래프.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가장 땅값이 많이 오른 곳은 어디일까요?
서울 '부자 동네'인 서울 강남 3구? 아닙니다.
지난해 제주도가 전년도에 비해 8.3% 포인트 올라 가장 많이 올랐다고 국토교통부가 25일 밝혔는데요.
그 뒤를 세종 4.78%, 부산 4.17%이 이었습니다. 서울은 2.97%, 경기는 2.23% 올랐네요.
'최순실 게이트' 파문이 일었던 지역 중 하나인 강원 지역은 2.92%가 상승했습니다.
전국 평균 지난해에 비해 2.70% 포인트가 올랐고 수도권은 2.53%, 지방은 2.99% 각각 올랐습니다.
대부분 지역의 땅값이 오르긴 했지만 원래 땅값이 비싼 수도권 쪽이 실제로는 더 많이 오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황태훈기자 beetlez@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