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한때 전일 종가대비 1.52% 오른 200만 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경신한 거죠. 다만 종가는 1.12% 상승한 199만2000원이었습니다.
삼성전자 주가는 2011년 100만 원을 돌파했고 이후 6년 간 꾸준한 상승 곡선을 그리며 200만 원에 도달한 거죠.
삼성 그룹은 최근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이재용 부회장이 청문회에서 집중 포화를 맞는 등 뒤숭숭한 분위기 인데요.
그런 가운데 삼성전자 주식이 상승세를 이어가는 건 불행 중 다행스런 일인 것 같습니다.
하정민 기자 dew@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