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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모 전문기자의 젊은 장인]혼(魂) 술

입력 | 2017-02-01 03:00:00


 강진희 씨(44·전통주 양조장 술아원 대표)가 서울 강남구 역삼동 전통주갤러리에서 막걸리 만드는 과정을 시연하고 있다. 강 씨는 한국가양주연구소에서 전통주의 기초부터 지도자 과정까지 공부한 후 경기 여주시에 양조장을 차렸다. 강 씨는 고문헌인 음식디미방(飮食知味方)에 나오는 제조법에 따라 발효주와 증류주를 혼합한 과하주(過夏酒)를 복원한 데 이어 숨어있는 우리 술을 되살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경모 전문기자 mom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