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승용마 품평 프랑스 연수 참가자 모집

사진제공｜렛츠런파크

4월부터 8개월간 장기체류

한국마사회가 승용마 품평 국외 연수 참가자를 모집한다. 국내 승용마 생산기반 구축에 필수적인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1명을 선발한다. 연수국가는 프랑스. 교육기간은 4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8개월간이다.

연수프로그램은 프랑스 승용마 품평 과정으로 셀프랑세 협회와 IFCE(프랑스 말관련 국립교육기관)가 주관한다. 선발자는 현지에서 승용마와 관련된 품평이론을 배우고 각종 품평회 참가는 물론, 생산목장에서 실습교육도 받는다. 항공료를 제외한 현지 체재비, 준비금, 교육비 등은 한국마사회가 지원한다. 지원자는 프랑스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해 모든 과정을 완료해야 한다. 연수 종료 이후 국내에 복귀하면 1개월 이내에 수료증과 함께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지원자는 만 45세 이하로 연수에 필요한 프랑스 장기체류 비자발급이 가능해야 하며, 민간 승마 또는 승용마 조련분야 전문 경력자여야 한다. 구체적인 자격요건은 한국마사회 홈페이지(www.kra.co.kr) 참고.

접수는 9일 오후 6시까지다. 공휴일과 월요일은 접수가 불가능하다. 신청서 작성 뒤 한국마사회 생산육성팀(경기도 과천시 경마공원대로 107 실내승마장 2층)에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우편접수는 받지 않는다. 선발은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심사 순으로 진행된다.

김종건 기자 marc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