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3일 청와대가 압수수색을 하려는 특검과 대치중인 것에 대해 "주사 아줌마도 들어가던 청와대"라고 맹렬히 비판했다.
조 교수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무허가 주사 아줌마도 독일 말 판매상도 자유로이 들어가던 청와대에, 법원 영장을 든 특검은 들어가지 못한다?"라고 비난했다.
‘최순실 게이트’를 조사중인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이날 오전 10시 께 청와대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으나 외부인들이 출입절차를 밟는 연풍문 앞에서 2시간 이상 청와대 측과 대치 중이다.
특검은 다음 주 중후반으로 예상되는 박 대통령의 대면조사를 앞두고, 혐의와 관련된 물증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고 이날 압수수색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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