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방송 캡처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
JTBC '썰전'에 언급된 대권 후보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의 딸 유담 씨가 포털사이트를 뜨겁게 달군 가운데, 유 의원의 향후 유세 활동에 딸이 함께 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유 의원은 2일 '썰전'에 출연해 "딸을 선거에 계속 이용하고 싶진 않다"며 "(딸이)부담스러워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전원책은 "트럼프 당선에 딸 이방카가 일등 공신이었다. 왜 강점을 막느냐"고 말했다. 그의 말대로 매력적인 가족은 정치인에게 큰 자산이 되기도 한다.
지난해 3월 4.13 총선 당시, 처음 언론에 공개된 유담 씨는 걸그룹 뺨치는 미모로 시선을 끌었다. 이후 유 의원은 '국민장인'이라는 별명까지 얻게 됐다. 지난달 26일, 대선 출마 선언 당시에도 유담 씨는 여전한 미모로 화제가 됐다.
3일 한국갤럽 조사에 따르면 유승민 의원의 지지율은 3%로 현재로선 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상황. 지지율을 상승시킬 만한 모멘텀이 필요한 시점이다.
트럼프가 딸 이방카를 선거 유세에 앞세운 것처럼 유 의원도 딸 유담 씨를 활용할지 여부가 주목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