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BS
KBS1 ‘미제사건 전담반-끝까지 간다’(이하 ‘끝까지 간다’) 윤진규 CP가 SBS ‘그것이 알고 싶다’와 맞대결을 펼쳐야 하는 부담감을 털어놨다.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 커피숍에서 진행된 ‘끝까지 간다’ 기자간담회에서 윤진규 CP는 “토요일 밤 시간대 막강한 경쟁력을 갖고 있는 ‘그것이 알고싶다’와 대결을 하게 되니 부담스럽다”면서도 “우리만의 (‘그것이 알고싶다’와)차별되는 점에 집중해 달라”고 밝혔다.
오는 4일 밤 10시30분 첫 방송하는 ‘끝까지 간다’는 밤 11시10분 방송하는 ‘그것이 알고싶다’와 방송시간이 상당시간 겹친다.
MC를 맡은 배우 이정진은 “‘그것이 알고 싶다’는 넘사벽”이라며 “저도 그 프로그램의 팬이다. 저희는 저희 것을 잘 만들면 될 것 같다. 그런 부분에서 오히려 부담이 없다”고 전했다.
‘끝까지 간다’는 한때는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지만 이제는 잊혀져버린 장기미제사건을 재조명하고, 진화한 법과학의 눈으로 사건을 재해석하는 국내 최초의 미제사건 프로그램. 오는 4일 토요일 밤 10시30분 첫 방송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