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는 지난해 매출액 6조6261억, 영업이익 1조1038억 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24.7%, 3%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소폭 상승한 1조6150억, 2398억 원으로 집계됐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글로벌 프리미엄 완성차에 지속적인 신차용 타이어(OE) 공급 확대와 초고성능 타이어(UHPT) 판매 증가가 실적을 견인했다”며 “겨울용 타이어를 포함한 유럽에서의 교체용 타이어 판매와 미주 및 중국의 신차용 타이어 공급도 증가해 지역별 고른 판매 성장을 이뤘다”고 말했다.
한국타이어는 올해 매출액 7조2217억, 영업이익 1조1016억 원을 목표치로 잡았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