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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탁 악플러에 경고, 뭐라고 썼길래?…“77년생인 것처럼 살지마라” 시비

입력 | 2017-02-03 16:57:00


배우 심형탁이 자신의 생일과 관련해 악성 댓글을 남긴 네티즌에게 단단히 화가 났다.

심형탁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생일로 악플 다시는 분께 글 남긴다”며 “제가 음력 생일을 보내던 양력 생일을 보내던 내 마음입니다. 한 번만 더 이상한 글 남기면 내 인생 처음으로 고소하겠습니다. 캡처했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제 인생입니다. 제가 빠른 78이라 그러신 것 같은데 내가 어떻게 살든 상관하지 마세요. 한번만 더 글 남기시면 진심으로 고소하겠습니다”라고 경고의 메시지를 남겼다.

앞서 wq******라는 아이디를 쓰는 한 네티즌은 "아저씨 다 좋은데 어디가서 꼭 77년생인 것처럼 살지는 마세요. 보니까 같은 78년생인 은지원한테도 굳이 동생동생이라 부르던데, 솔직히 그 나이 정도 되면 학번이랑 나이랑 더 이상 구분 안짓지 않나요? 그냥 학교 취학연령이 만나이에 맞춰 있어서 거기에 따라 입학한 걸 가지고 끝까지 음력이니 뭐니 이상한 소리 하면서 77년생이다 우기는 것 같은데 그럴거면 만 나이로 사세요"라는 글로 시비를 걸었다.

이 네티즌은 계속해서 "학교를 빨리갔다는 이유로 같은 78년생들에게 형대접 하고싶다면 9월에 입학하는 미국인 친구 만나시면 1977년 8월생까지는 심형탁씨보다 1년 일찍 학교들어갔으니 형대접 해주세요"라고 글을 올렸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