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은 3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발주처인 고성그린파워와 국내 최대 규모의 민자발전소인 고성하이화력발전소 건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고성하이화력발전소는 경남 고성군 하이면 덕호리에 1040MW급 2기로 지어지는 초대형 설비다. 총 사업비는 5조2000억 원, 공사비는 3조6700억 원 규모다.
● 호반건설, 서귀포 ‘퍼시픽랜드’ 인수
호반건설은 제주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내 해양공원 ‘퍼시픽랜드’를 인수하고 레저와 관광사업을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호반건설은 약 800억 원(대출금 290억 원)에 지분 100%를 인수했다. 호반건설은 중문해수욕장과 직접 연결되는 5만여 m² 터에 특1급호텔, 빌라 등 숙박시설과 복합휴양문화시설 등을 신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