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박정진. 사진=스포츠동아
한화 이글스는 4일 2017시즌 연봉 재계약 대상 선수 78명과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2017시즌 한화의 팀 내 최고 연봉자는 베테랑 불펜 투수 박정진(41)이다. 이번 계약으로 그는 올 시즌 연봉 3억3000만 원을 받게 됐다.
박정진은 지난해 연봉 3억원에서 3000만원(인상률 10%) 오른 3억3000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시즌 66경기에서 97⅔이닝을 소화하며 8승 5패 8홀드 평균자책점 4.98을 기록한 송창식(32)은 지난해 연봉 1억6000만원에서 6000만원(인상률 37.5%) 인상된 2억2000만원에 계약했다.
송광민(34)은 지난해 연봉 1억원에서 1억원(인상률 100%) 인상된 2억원에 계약을 마무리했다.
그는 지난해 116경기에 출전해 타율 0.325(449타수 146안타) 17홈런 83타점의 성적을 거뒀다.
한화는 김광수 수석코치를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재계약도 모두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