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대권주자인 이인제 전 최고위원이 딸의 혼사를 앞두고 있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 전 최고위원의 딸 진화 씨는 오는 2월 중순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금융투자자 양모 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결혼식은 양가 가족만 모인 가운데 조촐하게 치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최고위원은 초등학교 교사 출신인 김은숙 씨와 결혼해 슬하에 딸 둘을 두고 있다. 이중 차녀인 진화 씨는 2007년 제17대 대통령 선거 당시 아버지를 도와 노인 무료 급식 봉사를 하는 등 선거운동에 나선 바 있는데 당시 연예인 못지않은 미모로 화제가 됐다.
김명희 기자 mayh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