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남 독살 사건’으로 새삼 북한 김정은 체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15일 채널A ‘뉴스특급’에서 김정은 가계도(사진)를 상세히 소개해 눈길을 끕니다.
독살당한 김정남과 김정은은 배다른 형제입니다.
김정남은 후계자 경쟁에서 밀려 해외를 떠돌다 말레이시아에서 생을 마감했죠.
그의 아들 김한솔 등 가족 역시 중국이 보호해준다고는 하지만 안전을 보장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어머니가 다른 두 형제가 끝내 죽음으로 갈라서는 비정한 북한 권력의 현실을 보고 있는 셈입니다.
황태훈기자 beetlez@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