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 페이스북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서울대학교에 붙은 대자보를 언급하며 후배들에게 당부의 메시지를 남겼다.
27일 김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서울대에 누명 탄핵을 반대하는 대자보가 붙었다"며 "얼마 전 서울대생이 뽑은 ‘부끄러운 동문상 2위’를 했던 나로선 눈물겹다. (1위는 우병우)"
이어 "사랑하는 후배들아. 학교 마크에 있는 Veritas Lux Mea (진리는 나의 빛)를 가슴에 새겨다오"라며 "세월이 흐른 뒤 후회해도 소용없단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해 12월에는 서울대 온라인 커뮤니티인 '스누라이프'에서 '제 1회 부끄러운 동문상' 수상자 선정 투표가 진행됐다.
'2016 최악의 동문상' 부문에서 김 의원은 2위에 선정됐다.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은 1위에 오르며 불명예를 안았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