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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국 기술교류센터 태국에 연내 설립

입력 | 2017-03-02 03:00:00

중기청, 중소중견기업 해외진출 지원… 인도네시아와도 협력방안 논의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시장에 중소·중견 기업들이 활발하게 진출하기 위해 정부 간 협력이 추진된다.

중소기업청은 1일 태국 방콕에서 주영섭 중기청장과 웃따마 사와나야나 태국 산업부 장관이 만나 ‘중소·중견 기업 협력 양자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양국은 연내에 ‘한-태국 기술교류센터’를 태국에 설립하기로 했다. 또 ‘글로벌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한 창업팀을 서로 교환해 상대국으로 진출하는 것을 지원하기로 했다.

주 청장은 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 중소기업부 장관과 만나 중소기업공동위원회를 개최하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주 청장은 “정부 차원의 협력 체계를 구축해 중소·중견 기업들이 아세안 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한 주요 거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민지 기자 jm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