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배우 김기두가 ‘라디오스타’에서 “작은 체구 때문에 갈취를 많이 당했다”고 고백했다.
김기두는 1일 MBC ‘라디오스타’의 ‘입만 깨면 확 깨는 사람들’ 특집에 출연했다. 이날 그는 “전국에서 나처럼 삥 많이 뜯겨본 사람은 없을 거다”고 밝혔다.
이어 “어렸을 때 갈취를 많이 당했다. 작은 체구 때문에 많이 뜯겼다”며 “어느 날 농구 끝나고 친구랑 가는데 고등학생 형이 친한 척 다가왔다. 따라오라고 하길래 우리는 둘이라서 ‘뭐라고? 장난하냐?’ 했더니 그 형이 손등으로 얼굴을 때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중에는 돈 뺏은 형들과 정이 들더라. 형들이 다시 돈을 주며 사과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기두는 올해 1월에 종영한 tvN드라마 ‘도깨비’에서 저승사자 역을 맡았으며, 지난해 6월에 종영한 tvN드라마 ‘또 오해영’에서 주연이었던 에릭의 동료로 출연한 바 있다.
MBC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