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 삼성전자 등 주요 기업 연봉 40만건 제공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연봉정보’ 서비스를 전면 개편했다고 3일 밝혔다.
잡코리아는 연봉 데이터 확대, 구직자별 맞춤 연봉 서비스 제공에 초점을 두고 ‘연봉정보’ 서비스 개편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해당 서비스에서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기존보다 3배 이상 많은 총 40만건의 기업 연봉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잡코리아 회원이라면 등록한 이력서 직급을 기준으로 예상연봉을 제공받는 개인 맞춤형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이외에도 매출액, 입·퇴사율 등 기업정보 확인, 검색 기업의 동종업계 연봉 순위 확인 등 연봉 관련 기업의 상세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많은 구직자들이 검색한 기업의 연봉정보를 제공해주는 ▲1000대 기업 연봉순위 서비스 ▲연봉계산기 ▲퇴직금계산시 서비스 등을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종업원 300명 미만의 중소기업 517개사의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올해 신입직 채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 중소기업 10곳 중 5곳에서 ‘올해 신입직 직원을 채용할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아직 올해 신입직 채용계획을 확정하지 못한 기업은 19.5%(미정)였고, ‘올해 신입직을 채용하지 않는다’고 밝힌 기업은 23.8%로 조사됐다.
‘올해 신입직을 채용한다’고 답한 56.7%(293개사)는 1개사 평균 5.2명을 채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채용분야는 영업직(42.0%)과 생산현장직(30.0%)이 가장 많았고, 이어 영업관리(22.5%) 마케팅(18.8%) 고객상담/TM(16.0%) 판매서비스(16.0%) 직무 순으로 많았다. 채용할 신입직원의 최종학력은 ‘제한 없다’고 답한 기업이 42.7%로 가장 많았다.
조사대상 기업의 대부분(98.0%)이 신입직원을 채용할 때 우대하는 요인이 있다고 답했는데, 우대요인 1위는 ‘성실성(46.0%)’, 2위는‘바른 인성(40.8%)’으로 조사됐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