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송일국 트위터)
배우 송일국의 ‘삼둥이’ 아들 대한·민국·만세의 사진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 참여를 독려하는 문자메시지에 쓰여 논란이 일고 있다.
송일국은 5일 자신의 트위터에 "우리 아이들을 이렇게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아달라"며 "부모로서 간절히 부탁드린다"고 글을 올렸다.
송일국은 "아는분이 받고는 놀라서 저희에게 알려 주셨다"며 이같이 부탁했다.
그러나 이 메시지에 이름이 언급된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김진태 의원실에선 이와 같은 문자를 보낸 바 없다"고 해명했다.
김진태 의원 측은 "메시지에 김진태 의원의 이름이 담겨있을 뿐 누가 보냈는지는 우리도 알수 없다"고 전했다.
박태근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