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최자 결별
사진=동아닷컴DB
다이나믹 듀오 최자(37)와 걸그룹 에프엑스 출신 가수 겸 연기자 설리(23) 측이 결별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설리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6일 동아닷컴에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두 사람이 최근 결별했다”며 “좋은 선·후배로 남기로 했다”고 말했다.
최자의 소속사 아메바컬쳐 역시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두 사람은 바쁜 스케줄과 서로 다른 삶의 방식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소원해지게 됐다”고 결별 사실을 인정했다.
설리와 최자는 14세 나이차를 극복하고 지난 2014년 8월 열애를 인정하며 연예계 대표 공개 커플로 많은 관심을 받았으나, 약 2년 7개월 만에 결별 소식을 전하게 됐다.
한편 최자는 2000년 CB Mass 1집 앨범으로 데뷔했으며 지난 2006년 현 소속사인 아메바컬쳐를 설립했다. 현재 개코와 함께 다이나믹 듀오로 활동 중이다. 2005년 SBS 드라마 ‘서동요’를 통해 아역 배우로 데뷔한 설리는 이후 걸그룹 f(x) 멤버로 데뷔했으나 팀에서 탈퇴한 뒤 현재 배우로 활동 중이다.
▼다음은 최자 측 보도자료 전문▼
안녕하세요. 아메바컬쳐 입니다.
두 사람은 바쁜 스케줄과 서로 다른 삶의 방식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소원해지게 되었습니다.
이제 함께 했던 순간들은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며, 각자의 위치에서 동료이자 친구로서 서로의 미래를 응원 할 것입니다.
또한 아티스트로서 많은 재능과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관심과 격려 부탁 드리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바쁜 일상중에 본의아니게 심려 끼져 드린 점 죄송하다는 말씀 전합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