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리 인스타그램
설리-최자 커플이 2년 7개월 간 이어온 연애에 종지부를 찍었다.
설리-최자의 연애에는 유독 우여곡절이 많았다. 특히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 한 장이 실시간 검색에 오르기도 하고, 결별 했다는 의혹을 받기도 했다.
결별설 의혹은 지난해부터 숱하게 제기돼왔다. 설리는 지난해 4월 최자를 비롯한 모든 사람들을 팔로우 목록에서 삭제해 결별했다는 추측이 나돌았다.
최자와의 데이트, 일상 사진을 자주 게재한 설리가 갑자기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해 많은 누리꾼들은 또 한 번 결별한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하지만 최자가 같은 달 22일 설리와의 데이트 사진을 공개하며 애정 전선에 이상이 없음을 알렸다.
또한 지난해 11월 24일 설리가 손목 부상으로 병원 응급실에 실려갔다는 사실이 보도됐다.
설리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설리가 금일 새벽 부주의로 인해 팔 부상을 입고 병원 응급실을 찾아 치료를 받은 뒤 귀가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두 사람은 각자의 인스타그램에 데이트 사진을 게재하며 결별설과 루머를 불식시켰다.
이 외에도 두 사람은 결별설이 나돌 때 마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해명 아닌 해명을 해왔다.
한편 설리와 최자는 지난 2014년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두 사람은 14살 나이 차를 극복했지만, 2년 7개월 만에 결별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