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노동신문
리 참사관은 뉴욕 유엔본부에서 교도통신과 만나 “(미사일 발사는) 자위를 위해 군사력을 발전시키기 위한 정상적인 공정 안에 있다”며 “핵개발과 경제건설을 동시에 진행한다는 방침과도 일치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1일 시작된 한미연합훈련 전에도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경고했다고 지적하고 발사된 미사일의 종류에 대해서는 “공식발표가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실험 준비를 하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미국이 수십 년에 걸쳐 북한에 대해 적대시하는 정책을 계속해 주권을 침해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인 일본은 발사한 미사일 4발 중 3발이 일본의 배타적 경제수역(EEZ)에 떨어졌다는 점을 중시하며 북한에 대한 압력을 한층 더 강화해야 한다고 이사국들을 설득할 계획이다.
도쿄=서영아 특파원 sy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