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정국]5년간 11만명 감축-임금동결 발표… 문재인의 ‘81만개 일자리’와 대립각
국민의당 손학규 전 대표(왼쪽)가 7일 오전 국회에서 ‘평민만세(평범한 국민이 살 만한 세상)’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원대연 기자 yeon72@donga.com
손 전 대표는 “정부 개혁은 개혁의 출발점이자 대전제”라며 “정부가 변화해야 기업과 노동계에 호소해 일자리를 나누고, 임금 격차를 해소하는 개혁을 당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손 전 대표는 △공공기관 및 정부유관단체 등 지원 규모 50% 감축 △공무원과 공공기관 임직원 5년간 11만 명 축소 △5년간 공무원과 공공기관 임직원 임금 동결 △9급 채용 시 고졸 50% 할당제 도입 등을 제안했다.
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