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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욱, “세계여성의 날, 女인권위한 목소리 멈추지 마라… 박근혜 응원해달라”

입력 | 2017-03-08 08:12:00

사진=신동욱 총재SNS 캡처


‘박근혜 대통령의 제부’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8일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인권을 위한 목소리를 멈추지 마라”고 당부했다.

신동욱 총재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서 “오늘은 세계 여성의 날, 세상을 바꿀 힘은 여성 손에 있다”며 “여성인권을 위한 목소리를 멈추지 마라”고 강조했다.

이어 “세계와 미래를 위해 이 땅의 여성들이 박근혜 대통령 19금에 소리를 높여라”며 “좌우를 넘어 ‘여성비하’고 ‘성희롱’이다. 여성 박근혜 응원해달라”고 말했다. 또한 신 총재는 박 대통령으로 추정되는 여성이 전라의 모습으로 한 남성을 꽉 안고 있는 그림을 함께 게재했다.

한편 ‘세계여성의 날’은 1908년 3월 8일, 미국 여성 섬유노동자 1만5000 명이 열악한 작업 환경 개선·여성 참정권 등을 요구한 시위를 기념하기 위해 1909년 미국에서 처음 선포됐다.

이후 각 유럽 국가에도 세계여성의 날을 기념하는 움직임이 확산됐으며, 1975년 유엔(UN)은 3월 8일을 세계여성의 날로 공식 지정했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