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가 7일(현지 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제네바 모터쇼 2017’을 통해 가까운 미래의 도시형 모빌리티 라이프를 제안하는 콘셉트 모델 ‘아이-트릴’을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도요타에 따르면 아이-트릴은 ‘달리는 즐거움을 추구하는 근미래 도시형 모빌리티’를 테마로 새로운 승차감과 뛰어난 사용 편의성을 제공하는 소형 전기차다. 도시에서 생활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킨다는 게 도요타의 설명이다. 작은 차체로 조작성이 뛰어나며 좌우 앞바퀴가 위아래로 움직여 차체의 기울기를 최적화하는 액티브 린 기술이 도입됐다.
아이-트릴은 차량의 중심에 운전석을 배치한 ‘1+2 레이아웃’을 통해 최대 3인 승차가 가능한 패키징이 적용됐다. 도어가 플로어의 일부를 구성하고 있고 문이 열림과 동시에 바깥으로 바로 내릴 수 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