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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헬스케어 보험상품 만든다

입력 | 2017-03-09 05:45:00


KT-NH농협생명보험, 공동 개발 협력

KT와 NH농협생명보험은 개인 건강데이터 기반 맞춤형 보험상품 발굴 및 핀테크·헬스케어 등 신규 서비스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KT는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기술과 함께 헬스케어 사업으로 확보한 서비스 역량을 투입한다. NH농협생명보험은 보험상품 개발 및 마케팅 역량을 결집해 신규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고 사업 확산에 협력할 예정이다.

NH농협생명보험은 KT가 지난해 11월 출시한 웨어러블 기기 네오핏을 전국 농축협지점 영업 우수사원 1000명에게 배포한 뒤 운동 현황을 모니터링해 높은 성과를 보인 참가자에게 선물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양사는 웨어러블을 활용한 과학적 운동관리의 효과와 일반인 대상 서비스 가능성을 판단해 NH농협생명보험의 ‘보험 가입자 건강증진을 지원하는 신규 보험상품’ 개발 근거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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