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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의 탄핵인용 결정으로 대통령직에서 파면된 박근혜 전 대통령은 10일 삼성동 사저로 당장 복귀하지 않기로 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삼성동 상황 때문에 오늘 이동하지 못한다. 박 전 대통령은 오늘 관저에 있게 된다”고 밝혔다.
박 전 대통령은 또한 헌재의 파면 결정에 대한 별도의 입장이나 메시지도 이날 내지 않기로 했다.
경찰은 이날 평소처럼 사저 앞 초소에 경찰 3명을 배치한 것 외에 사저 주변에 5개 중대(약 350명)를 투입해 만일의 상황에 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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