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은 “2002년 조업한 대동강맥주공장은 황해도 보리, 양강도 홉, 대동강 지하수로 맥주를 만들고 있다”고 설명한 뒤 “이번에 처음으로 떼기식 통맥주를 생산했다”고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은색으로 된 캔 겉면에는 병맥주와 같은 모양의 대동강 청류다리를 형상화한 녹색 상표와 함께 ‘시원하고 상쾌한 맛’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보관기일은 6개월이며 양은 500mL. 신문은 “부드럽고 연한 맛이 특징이며 상쾌함을 느끼게 하는 탄산도 병맥주의 맛 그대로 살아 있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또 “대동강맥주의 종류는 현재 보리와 흰쌀의 배합 비율에 따라 5가지 맥주와 2가지 흑맥주로 나뉘며, 새로 만든 떼기식 통맥주의 배합 비율은 인민들의 수요가 높은 ‘2번 맥주’와 같다”고 설명했다.
주성하 기자 zsh7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