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6일부터 5회 걸쳐 진행… DMZ 일대 ‘평화누리길 걷기’도
경기도는 일반인 출입이 통제된 비무장지대(DMZ)를 달리는 국내 유일의 DMZ 자전거투어를 26일부터 5회에 걸쳐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자전거투어 코스는 임진강변 군 순찰로와 통일대교, 초평도 인근 등으로 자연과 안보 현장을 체험할 수 있게 운영된다. 총길이는 17.2km(초급 14km)로 1시간 반 정도 소요된다. 26일을 포함해 4월, 5월, 9월, 10월 넷째 주 일요일마다 열린다.
자전거투어 참가자에게는 이색자전거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고, 엽서 보내기 DMZ 사진전, 초평도 망원경 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경험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경기관광포털(www.ggtour.or.kr)에서 하면 된다. 참가비는 1만 원(장비 대여료 3000원 별도). 참가자에게는 생수와 간식, 농산물 교환권(5000원 상당)을 제공한다.
남경현 기자 bibulus@donga.com